《동물대장 엉걸이》는 ´따돌림 받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이다. 배경이 되는 곳은 책의 첫부분 그림에서도 볼 수 있듯이 나지막한 집들이 옹기종기 자연과 더불어 들어앉아 있는, 평화스럽기 그지없는 자그마한 시골 마을이다. 게다가 아이들도 흙땅에 오징어 한 마리를 그리고 ´오징어 만세´놀이를 즐기며, 공기놀이를 즐기는 순진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그런 평화스러운 곳에서도, 그런 순진무구한 아이들 속에서도 겁쟁이에 몸도 약하고, 아이들로부터 내몰리고 놀림만 받는 외톨이는 있다. 만날 울고 다닌다고 엉걸이로 불리는 주인공 영걸이가 바로 그런 아이다. 심지어 아이들이 무서워 밖에도 나가지 못한다. 아빠 엄마도 그런 엉걸이가 못마땅하다.
그런 엉걸이가 자신의 문제를 이겨내는, 세상을 향해 친구들을 향해 마음을 열어나가는 문제 해결 방식 또한 남다르다. 그 출발은 다름아닌 동물들과 마음을 여는 것이다. 고양이, 닭, 돼지, 소, 그리고 늘 경호원처럼 따라다니는 거뭉이라는 개도 있다. 동물들은 엉걸이를 영웅 모시듯 따르고, 마침내 엉걸이도 용기와 자신감으로 친구들과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이렇게 《동물대장 엉걸이》를 읽는 재미와 감동은 이제껏 다른 ´따돌림 받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와는 사뭇 다르다. 또한 이야기와 기막힌 조화를 이루며 담겨져 있는 정성 어린 그림은 한 폭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하다.
하지만 그런 평화스러운 곳에서도, 그런 순진무구한 아이들 속에서도 겁쟁이에 몸도 약하고, 아이들로부터 내몰리고 놀림만 받는 외톨이는 있다. 만날 울고 다닌다고 엉걸이로 불리는 주인공 영걸이가 바로 그런 아이다. 심지어 아이들이 무서워 밖에도 나가지 못한다. 아빠 엄마도 그런 엉걸이가 못마땅하다.
그런 엉걸이가 자신의 문제를 이겨내는, 세상을 향해 친구들을 향해 마음을 열어나가는 문제 해결 방식 또한 남다르다. 그 출발은 다름아닌 동물들과 마음을 여는 것이다. 고양이, 닭, 돼지, 소, 그리고 늘 경호원처럼 따라다니는 거뭉이라는 개도 있다. 동물들은 엉걸이를 영웅 모시듯 따르고, 마침내 엉걸이도 용기와 자신감으로 친구들과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이렇게 《동물대장 엉걸이》를 읽는 재미와 감동은 이제껏 다른 ´따돌림 받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와는 사뭇 다르다. 또한 이야기와 기막힌 조화를 이루며 담겨져 있는 정성 어린 그림은 한 폭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하다.
지은이: 서석영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린시절 늘 다른 친구들로부터 괴롭힘과 따돌림을 당하던 한 친구를 생각하며 《동물대장 엉걸이》를 썼다고 한다. 그 때 그 친구를 괴롭히던 아이들을 말리지 못한 후회와 부끄럼으로 내내 마음이 아팠다는 그는 지금도 많은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좋은 작품을 쓰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구 수선공 잔디〉로 샘터사에서 ‘엄마가 쓴 동화상’을, 〈오해〉로 ‘아동문예문학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날아라! 돼지꼬리》가 있다.
선생님은 1992년 우리문학에 시가, 1999년 아동문예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선생님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샘터동화상과 한국아동문예상, 방정환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욕 전쟁》은 ‘욕’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중심으로, 욕을 뿌리 뽑으려는 선생님과 욕을 지켜 내려는 아이들의 대결, 또 욕으로 서로를 이기려는 아이들끼리의 대결 등 욕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을 재치 있게 풀어 낸 동화입니다. 지은 책으로 《동물대장 엉걸이》, 《날아라! 돼지꼬리》, 《세상에서 가장 작은 논》, 《베 짜는 울 엄마》, 《파란 닭 병옥이》, 《달팽 수프 지렁 스파게티》, 《착한 영어 팝니다》,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 과자》 들이 있습니다.
선생님은 1992년 우리문학에 시가, 1999년 아동문예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선생님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샘터동화상과 한국아동문예상, 방정환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욕 전쟁》은 ‘욕’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중심으로, 욕을 뿌리 뽑으려는 선생님과 욕을 지켜 내려는 아이들의 대결, 또 욕으로 서로를 이기려는 아이들끼리의 대결 등 욕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을 재치 있게 풀어 낸 동화입니다. 지은 책으로 《동물대장 엉걸이》, 《날아라! 돼지꼬리》, 《세상에서 가장 작은 논》, 《베 짜는 울 엄마》, 《파란 닭 병옥이》, 《달팽 수프 지렁 스파게티》, 《착한 영어 팝니다》,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 과자》 들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산에서 들에서 하루 종일 뛰어놀다 저녁 늦게 돌아오는 바람에 혼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랍니다. 그래도 그때가 가장 행복했기에, 지금도 동화 속에 친구들 을 몽땅 불러 신 나게 놉니다. 《삐뚤어질 거야》에서는 어린이만의 고민과 상처, 외로움을 한바탕 가출 소동 속에 재미나고 통쾌하게 풀어 냈습니다. 그동안 《욕 전쟁》, 《동물대장 엉걸이》,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 과자》, 《착한 영어 팝니다》, 《달팽 수프 지렁 스파게티》, 《베 짜는 울 엄마》 등 많은 어린이책을 썼고, 제21회 방정환문학상을 비롯해 샘터동화상과 한국아동문예상을 받았습니다.
그린이: 한지희
한지희는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동물대장 엉걸이》에 그림을 그리면서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열어나가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기 위해 애썼다는 그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열린 마음이 잘 담긴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한다. 주요 작품으로 《아버지와 아들》, 《장롱 속의 사자와 마녀》, 《톰 티트 토트》,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아빠 꽃밭 만들러 가요》, 《벌레들아 도와 줘》 들에 그림을 그렸다.
엉걸이는 겁쟁이에 몸도 약하고, 아이들로부터 내몰리고 놀림만 받는 외톨이다. 심지어 아이들이 무서워 밖에도 나가지 못한다. 원래 이름은 영걸이지만 만날 엉엉 울고 다닌다고 엉걸이라고 불린다. 그런 엉걸이에게 친구가 생긴다. 고양이, 닭, 돼지, 소, 그리고 늘 경호원처럼 따라다니는 거뭉이라는 개다. 이제 엉걸이는 든든한 동물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그리고 자기를 제일 많이 괴롭히던 성철이를 성난 소로부터 구해 주고, 이를 계기로 다른 아이들과도 친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