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있는 오래된 소파와 미처 바꾸지 못해 계절감을 잃고 걸려 있는 커튼 등 여러 가지 칙칙한 홈 패브릭들을 다 바꾸려면 여간 힘이 드는 게 아닙니다. 이런 경우 작은 패브릭 소품을 활용하여 꾸미면 전부 교체하지 않아도 공간의 느낌을 훨씬 화사하고 상쾌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특히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리면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패브릭 소품이 바로 쿠션입니다. 인테리어를 꾸밀 때 감초 역할을 해주는 ‘쿠션’은 초보자들도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기본이 되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이 책 <골라 만드는 재미 쏠쏠한 사계절 쿠션>은 8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쿠션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계절감이 살아 있는 패브릭과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어 원하는 디자인을 골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