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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관심을 은근슬쩍 사고파는 광고 산업에 대항할 유일한 방법

주목하지 않을 권리

  • 판매가 25,000원
  • 책정보 무선 576쪽 152*224mm 2019년 07월 25일
  • ISBN_13 9788952737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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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책소개

무엇을 보고 들을 것인지, 스스로 결정하는 사람이기를 원하는가?
당신의 관심을 사고팔기 위한 광고 술책을 폭로한다
 
사람들의 주의를 사로잡아 판매하고자 끊임없이 진화한 광고 산업을 낱낱이 파헤친다. 이 책은 ‘주의력 사업’ 세계가 형성된 과정과 그 핵심을 이루는 광고, 정치 선전, 종교의 실상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광고 산업은 신문, 잡지, 포스터에서 라디오, 텔레비전을 거쳐 PC, 스마트폰으로 기술이 발달하며 매체가 달라짐에 따라 늘 새로운 방식으로 우리의 주의력을 확보해 기업, 정부 등에 팔아넘겼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 거래의 과정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동의하는가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분명하게 의사를 밝힐 기회를 갖지 못한 채 상업이 자신의 주의력을 이용하도록 수동적으로 노출시켜왔다. 그리고 디지털 미디어 전문가인 팀 우는 이제 ‘나의 의식’을 되찾는 일을 진지하게 고민하기에 적절한 시점이라고 말한다.
보고 싶은 텔레비전 드라마 한 편을 보려면 도대체 몇 개의 광고를 참아야 하는 것일까? 이메일을 확인하려고 인터넷 창을 열었다가, 자극적인 제목으로 클릭을 유도하는 미끼 링크에 걸려 무의미한 광고를 잔뜩 본 적 없는 사람이 있을까? 구글이 말하는 ‘당신’을 위한 맞춤형 광고는 과연 ‘당신’을 위한 것일까? 넷플릭스는 회원제를 채택해 광고 없는 서비스를 약속한다. 애플은 광고 차단 프로그램으로 배터리 소모량을 줄이고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유튜브 역시 15초 광고 없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각광받는다. 이제 사람들은 통제 불능의 광고에 엄청난 피로를 느끼며 업계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일인, 광고로부터 눈 감기를 서서히 실행하고 있다.
저자 팀 우는 디지털 기술이 시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게 연구해온 세계적인 석학으로 유명하다. 이 책에서 그는 다양한 매체에 따른 광고의 역사, 뇌과학으로 살펴보는 주의력, 교묘하게 심리학을 이용한 광고 업자들, 그리고 역사상 가장 큰 주의력이 동원된 히틀러의 정치 선전까지 꼼꼼하게 다룬다. 광고 때문에 달라진 생활사를 다각도로 바라보고 섬세하게 풀어놓은 방대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주목하지 않을 권리》는 우리가 사는 세상, 지금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를 돕고자 오랜 시간의 연구, 통찰을 담은 저자의 역작이다.
팀 우는 사람들이 공짜인 듯한 콘텐츠와 광고 사이에 숨어 있는 계약 조건을 냉철하게 볼 수 있도록 조언한다. 또한 정말이지 알고 싶지 않은 정보에서 벗어나는 법, 즉 효과적인 관심 끄기를 제안하며 광고의 무절제한 확산을 저지해야 함을 강조한다. 내 주의력을 온전한 나의 것으로, 귀중한 삶의 경험에 대한 소유권을 되찾기 위한 단 한 권의 방안! 생동감 있는 광고의 역사, 그 역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소개

지은이: 팀 우


컬럼비아대 로스쿨 교수이자 저술가, 정책 입안자. 망 중립성Net Neutrality이라는 용어의 창안자다. 2006년 <사이언티픽아메리칸>에서 발표하는 과학 및 기술 분야 리더 50인에 선정되었다. 또한 2007년 <01238>의 가장 영향력 큰 하버드 졸업생 100인 가운데 한 명으로 뽑혔으며, 2013년 <내셔널로저널>의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법조인 100명에 포함되었다. 현재 <뉴요커> 등 여러 매체에 활발하게 글을 쓰고 있다.


역자: 안진환


 경제경영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 번역가로서,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명지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에 출강한 바 있으며, 현재 번역에이전시 인트랜스와 번역 아카데미 트랜스쿨의 대표로 있다. 저서로는 『영어실무번역』 『Cool 영작문』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괴짜 경제학』 『마켓 3.0』 『넛지』 『스위치』 『스틱!』 외 다수가 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머리말
 
PART 1 맹렬한 근대화의 선구자들
01 최초의 주의력 사업가
02 연금술사
03 왕과 조국을 위해
04 수요공학과 과학적 광고 그리고 여자들이 원하는 것
05 러키의 롱런
06 멋진 성공? 
 
PART 2 시간과 공간의 정복
07 프라임 타임의 발명
08 왕자
09 완벽한 주의력 통제 혹은 군중의 광기
10 절정으로 치닫는 주의력 사업, 미국 스타일
11 주의력 반란의 서곡
12 위대한 거부
13 주의력 혁명의 피날레
 
PART 3 제3의 스크린
14 이메일과 확인의 위력
15 침략자들
16 AOL이 사람들을 끌어들이다
 
PART 4 유명해지는 것의 중요성
17 유명인-산업 복합체의 확립
18 오프라 모델
19 원형감옥 파놉티콘
 
PART 5 다시는 속지 않으리라
20 콘텐츠의 왕국
21 모두가 모여든다
22 클릭베이트의 부상
23 있어야 할 곳
24 마이크로페임의 중요성
25 제4의 스크린과 나르시스의 거울
26 휘청거리는 웹
27 후퇴와 저항
28 여기서는 누가 보스인가?
 
맺음말
감사의 말

찾아보기

책속으로

우리 삶의 경험은 생이 끝나는 시점까지 선택에 의해 그랬든 무심히 그랬든 주의를 기울였던 모든 것과 동등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제대로 깨닫지도 못한 채 상상한 것과 다른, 자신의 것이 아닌 삶을 살아갈 위험에 처해 있다.
_17쪽 <머리말>
 
실제로 우리는 우리 밖에 있는 모든 것을 차단하고 생각에 빠질 때처럼 내면의 대화에 집중할 수도 있다. 거의 모든 것을 차단하고 집중하는 이러한 능력이 바로 신경과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이 주의 기울임이라 일컫는 것이다.
_36쪽 <맹렬한 근대화의 선구자들>
 
히틀러는 또한 사람들이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에 대한 몇 가지 기본적인 진실들을 직감적으로 파악했다. 모든 것이 무시당할 수 있기 때문에, 기억에 정보를 각인시키려면 단순한 아이디어에 대한 지속적인 반복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직관했다는 얘기다.
_171쪽 <시간과 공간의 정복>
 
채널이 많고 리모컨이 가까이 있다는 사실, 그리고 뒤따라 VCR과 고속 감기 기능이 생겼다는 사실은 자리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가버리던 과거의 방식보다 훨씬 더 수월한 방법으로, 최초로 텔레비전 광고를 훌륭하게 그리고 진짜로 피할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했다.
_272쪽 <시간과 공간의 정복>
 
주의력을 되팔 희망이 없는 다른 많은 사람들을 계속 바쁘게 인스타그램 피드에 매달리게 만드는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거기에 쏟는 노력 자체가 목적이다. 그리고 궁극적 청중은 카메라의 관심을 받는 바로 그 대상, 즉 자기 자신이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인스타그램은 우리가 일상생활의 특수화와 평범한 사람들의 유명인화라 부른 그 수십 년에 걸친 발전 과정의 더할 나위 없는 성취이자, 값싼 콘텐츠를 만들어내기 위해 주의력 사업가들이 발전시킨 전략이라 할 수 있다.
_472쪽 <다시는 속지 않으리라>
 
<하우스 오브 카드>는 열세 시간짜리였지만, 넷플릭스의 발표에 따르면, 수천 명의 시청자들이 드라마가 개봉된 주말에 단숨에 다 봐버렸다.
_494쪽 <다시는 속지 않으리라>
 
구글은 한 손이 뒤로 묶인 채 싸움하는 신세가 되었다. 사실 안드로이드는 아이폰과 경쟁을 하고 있고, 따라서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모바일 사용자들의 마음에 접근할 수 있는 구글의 가장 중요한 채널이다. 하지만 구글은 광고 모델에 단단히 결합되었기 때문에 애플을 좇아 안드로이드를 가능한 최고의 경험으로 만들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다.
_506쪽 <다시는 속지 않으리라>

추천평

그동안 사람들의‘주의’를 충분히 끌지 못하던 문제에 대한 실로 심오하고도 중요한 책. 주의력은 정보화 시대의 화폐가 되었다. 팀 우 가 세세한 능변으로 설파하는 바  그대로 우리는 위험을 자초하며 그것의 매매를 허용하고 있다. _제임스 글릭James Gleick, 《카오스》 《인포메이션》의 저자
 
팀 우는 신문이든 텔레비전이든, 구글이든 유튜브든, 모든 매스미디어의 공통 주제는 우리의 주의력을 수확하고, 이를 원하는 사업 에 되팔기라는 사실을 멋지게 밝혀낸다. _클레이 셔키Clay Shirky, 《끌리고 쏠리고 들끓다》의 저자
 
텔레비전은 대중의 주의를 사로잡았다. 디지털 미디어는 그보다 교활하게 우리의 넋을 빼놓고 있다, 그것도 개별적으로. 이 계시적 인 책에서 팀 우는 광고 관계자와 프로그래머가 어떻게 우리의 눈과 마음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했는지 그 방법과 과정을 들려준다. 이 책은 사람들의 주의를 끌 자격이 있다. _니콜라스 카Nicholas Carr, 디지털 사상가이자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의 저자
 
사람들을 중요한 무언가에 관심 갖도록 만드는 방법은 종교와 정부, 상업 그리고 예술의 핵심이다. 지난 100여 년 동안 세계는 주의력을 사고파는 실험장이 되어왔다. 그러한 실험에 대한 팀 우의 기록은 인간 조건과 그 불만족에 대한 역사에 다름 아니다. _코리 닥터로우Cory Doctorow, 시사 전문 웹사이트 <보잉보잉>의 편집자이자 《리틀 브라더》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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