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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징조들(전면개정판)

  • 판매가 15,800원
  • 책정보 무선 568쪽 140*200mm 2019년 02월 11일
  • ISBN_13 978-89-527-9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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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 작품 소개 30년 동안 사랑받아온 코믹 판타지의 걸작 《멋진 징조들》 전면 개정판 출간 1990년 출간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코믹 판타지 소설 《멋진 징조들》이 한국어판 출간 15년 만에 전면 개정판으로 독자들을 다시 만난다. 개정판 출간을 위해 이수현 역자가 직접 원고를 처음부터 끝까지 전면적으로 다듬어, 원작의 풍성한 유머와 유쾌함을 한층 더 살렸다. 몇 해 전 작고한 영국 최고의 판타지 작가 테리 프래쳇과 지금은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닐 게이먼이 초창기 시절 “장난삼아” 썼다고 표현한 이 소설은 ‘장난’이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출간되자마자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끊임없이 증쇄를 거듭, 강산이 세 번 바뀌는 동안 어느새 판타지와 풍자문학의 정전으로 자리잡았다. 신랄한 유머와 풍자, 각종 영화와 팝뮤직, 문학 등 장르 불문하고 쏟아지는 패러디, 주석이라는 형태를 빌린 장난스러운 작가들의 개입과 표지의 독특한 약력 소개까지, 30년이 지난 지금도 작가들의 기발한 재기와 입담에 감탄할 수밖에 없는 작품이다. 그러나 그저 ‘재미’있기만 했다면 이토록 오랫동안 회자되며 풍자문학의 정전으로 자리잡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지루함을 느낄 틈 없는 탄탄한 이야기 전개는 물론, 인류에 대한 끝없는 회의나 대책 없는 낙관으로 빠지지 않는 균형 감각, 그리고 무엇보다 날카로운 풍자와 유머 밑에 숨어 있는 따뜻한 인간애야말로 이 작품이 국경과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아온 이유이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고전으로 남을 근거라 할 것이다. 천국 가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묵시록 《멋진 징조들》 아마존 · BBC 드라마 원작 <요한계시록>에 적힌 아마겟돈을 사흘 앞둔 날, 지상으로 파견되어 6천 년 세월을 함께 지내며 ‘절친’이 되어버린 천사 아지라파엘과 악마 크롤리는 고민에 빠진다. 자신들의 임무대로 예정된 인류 종말을 거들어야 하건만, 천국에 가면 맛있는 초밥도 ‘퀸’의 음악도 더 이상 없다는 것이 문제. 무엇보다 멋지게 물 위를 미끄러지는 오리들이 사는 호수를 굳이 ‘피’로 물들이고 싶지 않다는 것. 둘은 지루한 천국 대신 언제나 기발하고 스펙터클한 일이 벌어지는 지상을 택하고 비밀리에 둘만의 협정을 맺는다. 천국 가기 싫은 천사와 악마를 주인공으로 한 이 작품은 출간되었을 때부터 영상화에 대한 이야기가 꾸준했다. 애초에 테리 길리엄 감독이 영화화하겠다는 뜻을 확정했으나 오래도록 진행이 되지 않다가 무산된 후, 6천 년 지기 천사와 악마 콤비를 실물로 보고 싶어 하는 수많은 팬들의 바람은 오랫동안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다 마침내 테리 프래쳇이 설립한 회사에서 TV 드라마화를 확정하고 닐 게이먼이 작가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을 흥분시켰다. 여기에 <닥터 후> 시리즈의 배우 데이비드 테넌트가 크롤리 역으로,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마이클 쉰이 아지라파엘 역으로 가세해 더욱 화제가 되었다. 아쉽게도 테리 프래쳇 생전에 드라마가 완성되지는 못했지만 그 딸이 회사를 이어받아 촬영을 무사히 마치고, 2019년 아마존프라임과 BBC를 통해 전 세계 방영을 앞두고 있다.

저자소개

지은이: 태리 프래쳇, 닐 게이먼




역자: 이수현


1977년 생.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소설가 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환상 문학 웹진(http://mirror.pe.kr)의 필진이며, 《패러노말 마스터》로 제4회 한국판타지문학상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 《빼앗긴 자들》, 《로캐넌의 세계》, 《유배 행성》, 《환영의 도시》, 《멋진 징조들》, 《디스크월드》, 《크립토노미콘》,  《21세기 SF도서관》, 《마라코트 심해》, 《브라운 신부의 스캔들》, 《겨울의 죽음》, 《꿈꾸는 앵거스 - 사랑과 꿈을 나르는 켈트의 신, 세계 신화 총서 07》, 《천국의 데이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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