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나쁜 놈인 줄 알았는데, 만만찮은 개성만점의 마법사들이라니!! → 이거…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데…?! (중얼)

카이만은 오늘도 악몽에 잠을 설친다. 홀에 떠오르는 아침 해도 어둡다. 만두 가게 아가씨 니카이도. 그녀가 만드는 만두는 맛있다. 문에서 내려오는 검은 그림자. 두말할 필요 없이 마법사 사냥. 정해진 대사는 “안에 있는 놈이 뭐라고 했지?”. 오늘도 계속되는 무의미한 살생.
그 지긋지긋한 나날들 속에 1년에 한 번씩 죽은 자의 밤이 온다. 올해의 슬로건은 “주저마라, 죽여라!”. 마법사들에 의해 죽은 자들이 홀의 뒤틀림으로 인해 좀비로 부활했기 때문이다.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경품을 받기 위해 좀비들을 사냥하는 카이만과 니카이도. 설상가상 그들을 노리는 엔 일당까지 홀에 집결…!!
점입가경 마의 혼돈 진흙구정물, 도로헤도로!! 니카이도의 비밀이 밝혀지는 제2권! 그 혼돈의 끝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

※잡지 미연재 에피소드 수록: <마의 보너스>
※초판한정 특별부록: 캐릭터 팝업 - 니카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