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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그래픽노블

왕좌의 게임 그래픽 노블 Vol. 2

  • 판매가 20,000원
  • 책정보 양장 240쪽 167*257mm 2015년 08월 25일
  • ISBN_13 978-89-527-74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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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겨울이 오고 있다.” 그것이 킹스랜딩의 로버트 바라테온 왕에게 충성하는 영지 중 가장 북쪽에 있는 스타크 가문의 근엄한 좌우명이다. 에다드 스타크의 서자 존 스노우는 장벽에 복무 서약을 하고 밤의 경비대를 상징하는 검은 옷을 입는다. 그리고 그는 적개심 강한 낙오자들과 혹독한 범죄자들 사이에서 자신이 있을 자리를 만든다. 왕의 수관으로 킹스랜딩에서의 생활을 시작한 에다드 스타크는 존 아린의 죽음 뒤에 숨겨진 검은 의도에 대해 서서히 알아 나간다. 도트락 군주 칼 드로고와 강제로 결혼한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은 뜻밖에도 사랑과 힘에 대해 눈을 뜨게 된다.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진짜 의도를 숨긴 채 긴장감이 고조되고 세상은 피비린내 나는 폭풍이 닥치기 일보직전이다. 그리고 팽팽해진 활시위는 티리온 라니스터의 체포를 계기로 끊어진다. 아들 브랜든을 해한 범인으로 난쟁이 티리온 라니스터를 의심한 캐틀린 스타크는 충동적으로 그를 체포하긴 하지만 그와 대화를 나눌수록 의심은 확신을 잃는다. 그러나 캐틀린의 여동생이자 전직 수관 존 아린의 아내 라이사는 남편 사망의 책임을 물어 라니스터를 이어리의 하늘 감옥에 가둬 버린다. 티리온의 감금은 일련의 폭력 사태에 불을 당기고, 그 결과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겨울이 오고 있다…. 그와 더불어 상상을 초월하는 공포가 함께 온다.

원작 소설과 TV 드라마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왕좌의 게임>이 그래픽 노블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미 드라마를 통해 소설의 세계를 완벽에 가깝게 구현해 냈기에 만화로서 존재해야 할 의의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원작자 조지 R. R. 마틴의 생각은 다르다. HBO 드라마와 그래픽 노블 버전을 비교해서 보면 큰 줄기는 그대로이되 미묘하게 다른 연출을 한 부분이 적지 않게 눈에 띈다. 책의 후반부에 실린 제작 노트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이는 원작자의 본래 의도를 더욱 충실히 살리려 한 까닭이다. 글로 쓰인 작품을 실재로 만드는 과정에서는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왜곡이 생겨날 수밖에 없는 법이지만, 이 그래픽 노블은 조지 R. R. 마틴이 머릿속에 그린 그대로 구현하는 것에 집중하여 왜곡을 최소화한 결과물이다. 이는 만화라는 표현 방식이 가지는 고유한 특징 덕분인데, 풀컬러로 수놓인 화려한 그림에 소설과 다를 바 없는 꼼꼼한 내면 묘사가 더해진 <왕좌의 게임 그래픽 노블>은 그야말로 그래픽 노블의 표본이라 할 만하다.

원작 소설을 읽었든, TV 드라마로 보았든, 아니면 아예 이 세계를 처음 접하든 <왕좌의 게임 그래픽 노블>은 그 자체가 발산하는 매력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칠왕국(Seven Kingdoms)의 간략한 역사와 대가문의 구성

- 정리・이수현

“바라테온 가문의 로버트 1세, 안달인과 로인인과 최초인들의 왕, 칠왕국의 영주이자 이 땅의 수호자의 이름 아래, 윈터펠의 영주이자 북부의 관리자인 스타크 가문의 에다드가 그대에게 죽음을 선고하노라.”

에다드 스타크의 공식 선고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웨스테로스의 주류 민족은 최초인First Men, 안달인Andals, 로인인Rhoynar이다. 최초인이 가장 먼저 웨스테로스에 들어가면서 숲의 아이들Children of Forest을 밀어내고 수많은 왕국을 세웠다.

이후, 약 6천 년 전에 안달인이 침략하여 대부분의 최초인 왕국을 밀어내고 웨스테로스를 점령한다. 현 시점에서 가장 주류 문화를 이루고 있으며, 칠왕국의 주된 신앙인 ‘일곱Seven’ 신도 이들의 종교이다. 대가문은 대부분 최초인과 안달인의 혈통이 섞여 있다.

로인인은 약 7백 년 전에 여왕 니메리아가 이끌고 넘어온 피난민으로, 도르네에만 큰 영향을 미쳤고 다른 지방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도르네를 지배하는 마르텔 가문은 니메리아 여왕과 혼인하여 지배권을 굳혔으며, 문화적으로도 칠왕국 내 다른 지방과는 차이가 있다.

현재 왕가인 바라테온 가문을 제외하고 칠왕국을 구성하는 대가문은 스타크, 라니스터, 아린, 마르텔, 티렐, 툴리, 그레이조이 일곱 가문이다. 최남단의 마르텔 가문은 정복이 아니라 혼인으로 칠왕국에 병합되었으며, 지금까지도 독립성을 유지하고 있다. 스타크, 라니스터, 아린은 300여 년 전 아에곤 타르가르옌과 그 누이들이 드래곤 세 마리와 함께 벌인 정복 전쟁 이전에 왕으로서 나라를 다스리던 오래된 가문으로, 항복한 이후에는 왕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각각 북부, 서부, 동부의 관리자라는 칭호를 새로 얻었다. 남부의 관리자가 된 티렐과 중부 강역을 다스리는 툴리 가문, 강철군도를 중심으로 북부에서 남부까지 서쪽 바다에 영향력을 미치는 그레이조이 가문은 300여 년 전까지 해당 지역을 다스리던 마지막 왕이 죽은 후 새로 지배권을 얻고 주위 가문들의 충성 서약을 받은 대가문이다. 바라테온 가문은 정복 전쟁 당시 처음으로 영지를 받고 세력을 얻은 신흥 가문으로, 타르가르옌 가문과 혈연으로 맺어져 있으며 본래는 왕 직할령에 가까운 동쪽 바닷가 스톰스엔드의 영주였다.

지난 300여 년간 칠왕국을 지배했던 타르가르옌 가문은 협해Narrow Sea 건너 에소스 대륙에 있던 강대한 제국 발리리아가 멸망한 후 바다를 건너왔는데, 드래곤스톤이라는 섬 요새에 거하다가 아에곤 타르가르옌에 이르러 다시 웨스테로스 대륙에 발을 들여 정복전쟁을 일으켰다. 이 집안은 드래곤을 다스릴 수 있으며, 아에곤과 두 누이가 웨스테로스에 데려온 세 마리 드래곤이 정복전쟁의 핵심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드래곤의 힘은 쇠퇴하고, 마침내 100여 년 전에 이르러서는 마지막 드래곤이 죽는다.

그리고 15년 전, 미친 왕 아에리스 타르가르옌에 대항하여 로버트 바라테온과 에다드 스타크가 반란을 일으키면서 타르가르옌 치세가 끝나고 바라테온이 새로 왕좌를 차지한다.

 

저자소개

지은이: 대니얼 에이브러험


대니얼 에이브러험은 휴고, 네뷸라, 세계환상문학상 후보에 오른 바 있고 국제 호러길드상을 받았다. 조지 R. R. 마틴의 <피버 드림>과 단편 <스킨 트레이드> 그래픽 노블 각색 대본을 썼을 뿐 아니라, <와일드 카드: 하드 콜>의 오리지널 대본도 썼다.

 



지은이: 조지 R. R. 마틴


조지 R. R. 마틴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시리즈 <얼음과 불의 노래> - <왕좌의 게임>, <왕들의 전쟁>, <검들의 폭풍>, <까마귀의 향연>, <드래곤과의 춤>을 포함한 많은 소설 - 로 알려진 #1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저자이다. 작가이자 연출자로서는 <환상특급>, <미녀와 야수>, 그리고 만들어지지 않은 장편 영화와 파일럿 여러 편을 작업했다. 뉴멕시코의 산타페에서 사랑스러운 페리스와 함께 산다.


역자: 이수현


1977년 생.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소설가 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환상 문학 웹진(http://mirror.pe.kr)의 필진이며, 《패러노말 마스터》로 제4회 한국판타지문학상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 《빼앗긴 자들》, 《로캐넌의 세계》, 《유배 행성》, 《환영의 도시》, 《멋진 징조들》, 《디스크월드》, 《크립토노미콘》,  《21세기 SF도서관》, 《마라코트 심해》, 《브라운 신부의 스캔들》, 《겨울의 죽음》, 《꿈꾸는 앵거스 - 사랑과 꿈을 나르는 켈트의 신, 세계 신화 총서 07》, 《천국의 데이트》 등이 있다.


그린이: 토미 패터슨


토미 패터슨의 일러스트레이터 작업으로는 붐! 스튜디오의 <파스케이프>, 다이너마이트 엔터테인먼트의 <더 워리어> 영화 각색 작품, 그리고 제네스코프 엔터테인먼트의 “원더랜드 이야기” 중에서 <하얀 기사>와 <붉은 장미>, 그리고 <스팅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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