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스크린에 등장한 이후 지금까지 대중문화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악당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 온 다스 베이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의 결말부에서 시작해 은하 제국과 반란군의 전쟁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새로운 모험이 펼쳐진다!

루크 스카이워커의 흔적을 쫓아 고향 별 타투인으로 향한 다스 베이더. 하지만 루크는 이미 집을 떠난 뒤이며 베이더와 아프라는 아무런 자취도 찾지 못한다. 타투인을 떠나 갈라진 둘은 각자의 길을 간다. 아우터 림으로 향한 다스 베이더는 제국에 위협이 되는 로디안을 진압하고 밀수품을 압수한다. 반면 위험한 현상금 사냥꾼들과 손을 잡은 아프라는 바로 그 압수품을 옮기는 수송선을 노리는데…. 제국으로 돌아온 베이더는 탐탁치 않은 상관 타게의 지시를 받지만 황제의 뜻이라는 말에 거역할 수 없다. 또한 타게가 붙인 수수께끼의 인물 때문에 개인 활동을 벌이는 것 역시 여의치 않은 상황. 각자의 이해가 엇갈리며 베이더와 아프라는 서로를 향하게 되고, 그들의 아슬아슬한 동맹 관계도 그 끝을 향해 내달린다.

<스타워즈: 다스 베이더>는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와 “에피소드 5”의 사이를 배경으로, 마블에서 2015년 새로이 시작한 스타워즈 시리즈 중 하나이다. 제이슨 아론의 <스타워즈>가 반란군 중심이라면, 이 작품은 제목 그대로 다스 베이더의 시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두 작품이 같은 시기의 다른 시점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함께 읽었을 때 더욱 폭넓게 이해할 수 있으며, 영화 내용과 공존할 수 있는 공식 캐논이므로 스타워즈 시리즈 전체의 즐거움을 배가시켜 줄 것이다.

※함께 읽으면 좋은 작품:

<스타워즈: 다스 베이더 Vol. 1>

<스타워즈 Vol. 1>

<스타워즈 Vol.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