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은 이제 그만?!
베놈의 블록버스터 스토리가 더는 강렬해질 수 없다고 생각했을 때, 도니 케이츠가 에디 브록의 세상을 완전히 엎어 버린다. 또다시! 하지만 이번엔 드래곤이나 신숙주, 정신없는 액션이 아니다. 에디는 마블 유니버스에서 단 한 번도 볼 수 없던 감정적 분쇄 기계 속으로 들어간다! 정말 오랜만에 자신이 진정 혼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에디는, 침묵에 귀가 멀어 버릴 것 같다. 또 샌프란시스코에선 관계가 소원해진 아버지와의 결코 행복하지 않은 재회를 이뤄진다. 알지 못했던 남동생과도 함께. 오래전에 뛰놀던 곳으로의 귀환이, 묻어 두는 게 좋았을 에디의 비밀을 밝혀 줄 것인가?
도니 케이츠, 이반 코엘로, 라이언 스테그먼, 조슈아 카사라, JP 메이어, 안드레스 모사와 프랭크 마틴이 쓰고 그린 <베놈(2018)> #7-12 및 <웹 오브 베놈: 카니지 본>, <웹 오브 베놈: 베놈 언리시드> 수록.
지은이: 도니 케이츠
텍사스 출신으로 <갓 컨트리>, <버즈킬>, <스타 트렉> 등의 작품을 통해 만화 업계의 주목받는 작가가 되었다. <캡틴 아메리카>에 잠깐 동안 참여한 것을 계기로 마블에 빠르게 자리잡았고, <닥터 스트레인지>와 <타노스> 등 괄목할 만한 시리즈와, 바로 뒤이은 인기 캐릭터 <코스믹 고스트 라이더> 리미티드 시리즈를 집필했다. <데스 오브 인휴먼즈>에서는 마블의 상징적 캐릭터들에게 극적인 변화를 주었고, <베놈>에서는 캐릭터를 재정의하였으며,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를 통해 다시 우주로 돌아갔다.
역자: 전형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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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이: 라이언 스테그먼
디트로이트 출생. 열다섯 살 때 동네 만화 가게에서 <스폰>을 읽고는 만화에 푹 빠져 급기야 만화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때문에 토드 맥팔레인과 그렉 카풀로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2005년 마르코시아의 <미드나잇 키스>로 경력을 시작하였으며, 이후 마블의 <마법사의 제자>, 제네스코프의 <그림 동화> 만화 시리즈, 마블의 <인크레더블 헐크>, <엑스23>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1년 마블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012년 <스칼렛 스파이더>, 2013년에는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등 현재는 스파이더맨 시리즈 대표작가로 자리 잡았다.
“지금까지 마블에서 케이츠와 스테그먼이 해낸 작업 중 최고일지도 모른다.” - 뉴사라마
“도니 케이츠가 이 시대에 활동하는 가장 걸출한 작가 중 하나라는 것을 계속해서 보여 준다.” - AiP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