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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학예술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며 등단했고, 1996년 삼성문학상 장편 동화 부문에 당선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많은 작품들이 호평을 받으며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너만 아는 내 초특급 비밀》은 작품 속 주인공 다희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초특급 비밀’을 독자들에게만 살짝 들려준다는 내용을 재미있게 풀어 낸 동화입니다. 아이의 기발하면서도 발칙한, 그러면서도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궁금증과 물음 들을 솔직하게 담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난 키다리 현주가 좋아》, 《빠샤 천사》, 《보보의 모험》, 《또 한번의 전학》, 《나도 아홉 살, 삼촌도 아홉 살》, 《빨간 우체통》, 《나를 비교하지 마세요》, 《바꿔 버린 성적표》, 《방귀쟁이 촌티 택시》, 《엄마 친구 딸은 괴물》, 《버럭 아빠와 지구 반 바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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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미술교육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심술쟁이 우리 할머니》, 《비는 어디서 왔을까?》, 《좋아한다 싫어한다》 들의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다.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그림을 그리면서 경희대학교에서 학생들도 가르치고 있다.

1. 우리 아빠는 군인이다
2. 뜻밖의 소식
3. 운전병 아저씨
4. 한솔이도 데리고 가요
5. 이거 가지고 가
6. 쌍팔 축구단
7. 호랑이 대장
8. 부시맨 선생님
9. 만만치 않은 아이
10. 뒤를 밟자
11. 형기네 집
12. 로미오 아저씨
13. 형기야, 기운 내
14. 바자회
15. 아빠의 발령
16. 아무도 모르게 자라는 나무

친구들과 축구하는 게 제일 재미있는 상준이. 함께 축구 하는 친구들 중에서도 경환이랑 제일 친하다. 그런데 4학년이 된 어느 봄날, 경환이가 아버지를 따라 전학을 가게 된다. 경환이를 보내는 상준이는 1학년 때 자신의 전학 경험을 떠올리며 섭섭함을 감추지 못한다. 친한 친구를 떠나보내는 아픔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상준이네 반으로 형기라는 아이가 새로 전학 온다. 이 아이는 주변의 아이들을 못살게 구는데 무섭기까지 하다.
상준이네 친구들과 같은 마을에 사는 것 같기는 한데 도대체 그 아이의 정체를 알 수 없다.
형기의 괴롭힘을 참다못한 아이들은 어느 날 형기를 몰래 뒤쫓는데……. 알고 보니 형기가 그렇게 된 것은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아픔 때문이었다. 친구의 아픔을 알게 된 아이들은 형기 어머니의 수술비를 마련하고자 바자회를 열고 형기 어머니는 수술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 때 상준이는 두 번째 전학을 가게 된다. 정든 친구들과 헤어지는 게 너무나 싫지만 그런 자신을 되돌아보며 상준이는 자신의 마음이 자랐다는 걸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