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장면들과 함께 그림책으로 만나는 《샬롯의 거미줄》온 가족이 다 함께 원작의 감동과 영화의 재미를 동시에 즐긴다!
-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샬롯의 거미줄>의 장면들을 엮어 스토리북으로 만들었다.
- 영화의 주요 장면들로 이루어진 스토리북은 마치 영화를 보는 듯 생생하여, 미처 영화를 보지 못한 독자들도 할리우드 스타들이 열연한 영화의 감동을 맛볼 수 있다.
-영화의 감동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어린 독자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소장책이 될 것이다.
- 원작에 바탕을 두고 유아에게 걸맞게 다시 엮었기 때문에 영화에서 짧은 대화로만 지나갔던 장면 장면의 의미를 영화보다 더욱 원작에 가깝게 느낄 수 있다.
- 원작 완역의 분량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 그동안 《샬롯의 거미줄》을 만나지 못했던 유아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온 가족이 함께 원작과 영화의 재미와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 보자.

 

미국 방송영화 비평가 협회 주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Critics’ Choice Awards) 선정 가족영화상2006 샌디에이고 영화 비평가 협회(San Diego Film Critics Association) 선정 최고의 가족영화상
라스베가스 영화 비평가 협회(Las Vegas Film Critics Society) 선정 최고의 가족영화상 & 주제가상
 

 

영화의 바탕이 된 동화 《샬롯의 거미줄(원제: Charlotte's Web)》은 1952년 출간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4천 5백만 부 이상 팔린 아동 문학의 고전이다. 이 작품은 미국문화예술 아카데미 협회 선정 ‘문학 비평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초등학교 필독서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이 소설의 저자 E. B. 화이트는 그해 가장 뛰어난 동화 작가에게 수여하는 ‘뉴베리 아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바로 이 위대한 작품이 할리우드에서 가족영화로 제작되며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샬롯의 거미줄》은 1973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이후 33년 만에 영화로 제작되는 것이다. 이는 원작 훼손에 대한 부담감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 작품은 미국 내에서는 대부분 어릴 적 부모님이 잠자리에서 읽어 주거나 직접 한번쯤 읽어 봤을 만한 동화책으로 유명하여, 이 책에 애착을 갖는 독자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이유로 영화 제작에 수월한 점도 있었다. 어린 시절 이 책을 사랑했던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에 자청하고 나섰던 것! 여주인공 펀 역에는 다코타 패닝이, 거미 샬롯의 목소리에는 줄리아 로버츠, 그밖에도 로버트 레드포드, 오프라 윈프리, 케시 베이츠 등이 농장의 동물들 목소리로 활약하여 영화를 빛냈다. 영화 개봉에 맞춰 출시된 <샬롯의 거미줄> 무비타이틀 시리즈는 원작의 감동과 영화의 재미를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
 

 

 

▶원작 <샬롯의 거미줄>에 대하여
전 세계 23개 국 언어로 번역,
4500만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문학의 고전!


♥ 작품 감상
세대와 언어를 초월해서 읽히는 좋은 작품을 우리는 고전이라고 부른다. 작품의 가치는 대개 오랜 시간의 검증을 통해 선별되기 마련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출간되자마자 한 눈에 알 수 있기도 한 법. 《샬롯의 거미줄》이 처음 출간되었을 때 바로 그러했다. 생명의 순환, 그리고 진정한 우정이, 뚜렷한 개성을 가진 등장인물(그리고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생히 전달되고 있는데다가 어느 문장 하나 빠뜨릴 수 없어, 어린이문학 아니 “문학”의 훌륭한 전범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책의 가치를 맨 먼저 알아차린 것은(좋은 어린이 책의 경우 언제나 그렇듯이) 바로 어린이들이었다. 이 책은 특히 미국에서, 많은 어린이 암환자들이 죽음과 사투를 벌이면서, 친구를 그리워하면서 읽는 책이다. 가스 윌리엄즈의 잊지 못할 삽화도 이 책의 작품성을 살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책이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미덕은 인물과 동물 사이에 감정, 움직임의 묘사에 공정한 무게를 두었다는 데 있다. 동물들의 말을 알아듣는 펀이 야단스러운 아이로 여겨지지 않는 것도, 거미가 쥐의 도움으로 거미줄에 글자를 새기는 것이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라 ‘신비로운’ 자연의 힘으로 받아들여지는 것도, 작가의 섬세한 의도에 의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현실과 환상의 간극을 자유롭게 옮겨다니며 자라는 어린이들을 아주 잘 이해하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기도 하다. 아직도 출간되고 있는 《샬롯의 거미줄》에 대한 수많은 연구서들은 그에 대한 경의의 표시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