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미래의 어느 날에 일어난 우주 기지 핵심 칩 도난 사건. 핵심 칩이 없으면 우주 기지 건설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만다! 칩을 되찾기 위해 다식이와 그 친구들은 국내 최대의 연구소로 몰래 들어가는데……. 갖가지 로봇들을 만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컴퓨팅 세상 속으로 지금부터 출발하자!

1. 미래 소년 다식이와 로봇 강아지 바로코가 함께하는 흥미진진 미래 세상!
《우주 기지 핵심 칩을 지켜라!》는 2030년 미래를 배경으로, 주인공 소년 다식이가 하루 동안 겪은 일들을 보여 준다. 한 집에 같이 사는 다식이의 삼촌은 나노 공학 박사로, 달에 건설될 우주 기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그런데 그 프로젝트의 핵심 정보가 담긴 전자 칩이 도둑맞게 되면서 본격적인 사건이 전개된다. 박진감 넘치는 사건 해결 속에 나타나는 미래 사회의 모습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다식이와 함께 사는 애완용 로봇 바로코를 비롯하여 위성 항법 장치(GPS)가 내장된 퓨처폰, 가사 도우미 로봇, 주차 로봇, 자동 운전 장치로 어린이 혼자서도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 탄소 나노 튜브로 만든 로봇 슈트 등 첨단 과학 기술이 실생활에 적용된 모습들을 만날 수 있다.


2. 첨단 과학으로 발전한 미래 사회의 모습을 한눈에!
최근 우리나라에 출시된 아이폰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일본, 프랑스 등 80여 개국에 진출해 세계인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스마트 폰’이다. 스마트 폰 시장의 급격한 성장은 ‘전자책’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출판 혁명이라 불릴 정도의 대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최근 개봉한 영화 <아이언 맨 2>에서는 평범한 사람이 ‘로봇 슈트’를 입고 힘을 얻어, 모두가 우러러보는 영웅이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처럼 첨단 과학 기술은 이미 우리 대중문화 속으로 들어와 있으며, 우리의 삶을 부지불식간에 바꾸고 있다.
《우주 기지 핵심 칩을 지켜라!》에 등장하는 사람들 모두가 손목에 차고 있는 퓨처폰은 더 이상 상상 속에만 머무는 일이 아닌 것이다. 전자책으로 된 교과서덕분에 무거운 책가방을 들고 등교하는 것도 고리타분한 이야기가 된지 오래다. 로봇 슈트를 입고 운동 경기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3. 첨단 과학에 관한 알찬 핵심 정보와 교과 정보
각 장 끝부분에 있는 정보 코너에는 유비쿼터스 컴퓨팅 세상, 나노 기술, 대체 에너지와 미래의 교통수단, 생명 공학 등 첨단 과학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정보가 담겨 있다. 첨단 과학에 대한 교과서 정보는 물론이고 최근에 탄생한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에 대한 정보도 볼 수 있다. 이처럼 이야기 속에서 나왔던 지식들을 <다식이와 미리 만나는 첨단 과학의 세계>라는 코너 속에 차곡차곡 정리해 놓았다.

4. 만화풍의 일러스트로 좀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첨단 과학의 세계
첨단 과학으로 발전한 미래 사회의 모습은 그림으로도 잘 표현되어 있다. 첨단 과학과 관련한 많은 참고 자료를 바탕으로 한 그림은 아이들이 막연하게만 느끼는 미래 사회의 모습을 좀 더 분명하게 보여 준다. 또한 만화에서 느낄 수 있는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그대로 가져와 딱딱한 지식 전달을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을 해 준다. 마지막으로, 정보 코너에서 정리된 미래 과학과 관련된 그림들은 스토리에 신빙성을 더해 주어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