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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46

용감한 잭선장과 해적들

  • 판매가 11,500원
  • 책정보 36쪽 132*285mm 2016년 04월 25일
  • ISBN_13 978895278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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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16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최종 후보에 오른

헬린 옥슨버리의 최신작

 

꼬마 삼총사의 대담하고도 깜찍한 상상 놀이에 흠뻑 빠져 보세요!

 

 

여름날 바닷가에서 즐기는 신나는 상상 모험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 작가인 헬린 옥슨버리가 《나는 용감한 잭 임금님》 이후 5년 만에 꼬마 삼총사(잭, 자크, 캐스퍼)가 등장하는 신작을 선보였다. 숲 속에서 성을 지키기 위해 용과 괴물을 상대로 싸웠던 잭과 자크와 캐스퍼 삼총사가 이번엔 바닷가에서 해적을 상대한다.

옷차림만 보아도 이미 잭은 한 배의 선장이요, 자크는 항해사, 캐스퍼는 막내 선원이다. 삼총사는 타고난 뱃사람처럼 뱃머리에서부터 배의 꼬리까지 아주 그럴 듯하게 배를 완성해 간다. 척척 배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의 머릿속에 그려진 배의 모습이 얼마나 구체적인가를 짐작할 수 있다. 한두 번 만들어 본 솜씨가 아니다.

이제 본격적인 모험을 즐길 차례다. 잭 선장이 “닻을 올려라!” 하고 우렁차게 외치는 순간, 시공간을 뛰어넘어 바다를 헤치고 나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나타난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설렘과 흥분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장면이다. 해적선을 만나고, 비바람이 몰아치고, 배가 난파되고, 무인도에 표류하면서 장면은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온다. 삼총사는 과감히 배를 버리고 거인 해적들이 표류했을 무인도를 탐험하기로 마음먹는다. 해적들의 보물을 찾겠다며 바위를 오르내리고, 해적의 소굴을 염탐하며 방갈로로 향하는 삼총사를 따라가다 보면 가슴 두근거리는 긴장감과 흥분을 느끼게 된다.

잭을 찾는 엄마 아빠의 목소리가 들리지만, 아이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방갈로에 잘 차려진 음식을 보고 “야호! 이제 보물은 우리 차지다!” 하고 소리치는 삼총사. 먹기 전에 젖은 옷을 갈아입히는 엄마 아빠를 해적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발버둥치며 도망가려는 세 아이는 아직도 상상 놀이의 연장선에 있다. 삼총사의 멋진 역할 놀이와 상상력을 통해 우리 아이들도 상상의 폭이 확장되고, 온전한 놀이의 즐거움을 맛보게 될 것이다.

 

상상과 모험으로 한층 커 가는 아이들의 세계

이 책에 등장하는 잭과 자크와 캐스퍼 삼총사는 전작인 《나는 용감한 잭 임금님》에서보다 몸과 마음이 자랐다. 모래로 돛단배를 척척 만드는 모습, 배를 타고 드넓은 바다로 나아가 세계 일주를 꿈꾸는 모습, 해적선을 만났을 때 보물을 찾겠다고 의기양양해진 모습, 해적들과 싸우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 등에서 세 아이들이 조금 더 컸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제일 큰 형인 잭은 두 동생을 진두지휘하며 선장으로서 명령을 내리고, 위기 상황에서 결단을 내리는 듬직한 모습을 보인다. 거인 해적선이 삼총사의 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지만, 잭 선장은 전혀 주눅 들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그만큼 용기와 자신감이 넘치는 것이다. 아이들은 놀이를 하며 리더십을 익히고, 우애를 느끼며, 넓은 미지의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동경과 꿈을 품는다.

실컷 놀고 나면 배가 고파진다. 한창 클 나이의 아이들은 더 더욱 허기가 질 것이다. 잭과 자크와 캐스퍼에게 식탁 위에 차려진 먹음직스러운 디저트는 보물이나 다름없다. 방갈로 앞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는 잭과 자크와 캐스퍼의 모습이 정말 평온하고 행복해 보인다. 맛난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시원한 아이스크림까지 덤으로 먹는 기분은 그야말로 최고일 것이다. 마음껏 재미있게 놀고 난 후 훌쩍 자란 듯이 보이는 꼬마 삼총사! 아이들은 역시 놀이를 통해 한 뼘 한 뼘 자란다.

 

아이들에 대한 탁월한 관찰력과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2016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최종 후보작

헬린 옥슨버리의 서정적이고 담백한 그림과 피터 벤틀리의 리듬감 넘치는 글이 어우러져 여름날 바닷가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헬린 옥슨버리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갈색 톤의 라인 드로잉과 투명하고 맑게 채색된 컬러 장면을 적절히 배치하여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흐름에 강약을 주었으며, 아이들의 동작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보여 주었다. 피터 벤틀리의 글은 선원들이 뱃노래를 부르듯 긴박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러한 글과 그림은 클래식한 해적 이야기와 현재 우리의 일상생활이 동시에 표현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아이들의 세계를 섬세하게 포착한 글과 그림의 조화는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 올렸으며, 이 책을 2016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최종 후보작에까지 오르게 했다. 최종 영예작은 2016년 6월 2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헬린 옥슨버리는 이미 1969년 《쾅글왕글의 모자》와 1999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6 케이트 그린어웨이 최종 후보작 관련 정보

http://www.carnegiegreenaway.org.uk/greenaway-current-shortlist.php

 

 

저자소개

지은이: 피터 벤틀리


피터 벤틀리는 1960년 영국 티드워스에서 태어나 군악대 지휘자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독일, 싱가포르, 홍콩 등 다양한 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옥스퍼드 대학교 밸리올 칼리지에서 공부했으며, 지금은 성인책과 어린이책을 넘나들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으로 《뱀파이어 학교》, 《상어가 나타났다!》 들이 있다.

 


지은이: 헬린 옥슨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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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린 옥슨버리(1938~)는 연극과 영화의 무대 디자인을 하다가,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고서부터 그림책으로 방향을 바꿨다. 남편은 영국 3대 그림책 작가의 한 명으로 꼽히는 존 버닝햄. 그녀는 취학 전 어린이의 생활을 관찰하는 눈이 예리하다. 그런 까닭에 그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을 주로 내놓았다.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소재는 가정에서 일어나는 평범하고 사소한 사건들. 갓난아기들에게도 재미있게 읽어 줄 수 있는 리듬을 살린 반복 문장에 능하고, 유머 감각도 아주 풍부하다.
 
영국 이프스위치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그녀는 런던 센트럴 아트 스쿨에서 무대 디자인을 공부했고, 연극, 영화, 텔레비전 분야에서 일하다가 영국 3대 그림책 작가로 손꼽히는 존 버닝햄과 결혼한 뒤로는 남편의 영향을 받아 어린이 그림책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1970년에 에드워드 리어의 《퀭글, 왱글의 모자》와 M. 맨프리의 《여염집에 사는 용》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았다. 그녀는 주로 색연필을 소재로 한 섬세하고 따뜻한 그림을 많이 보여 준다. 《맨 처음에 보는 책》이라는 유아용 그림책은 이 분야에서 고전으로 자리를 굳혔다. 그녀는 특히 이야기 세계에 흥미를 갖게 하기보다는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그림책을 구성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2006년에 남편인 존 버닝햄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여 그림책 세계를 알리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작품으로는 《커다란 순무》, 《옛날에 오리 한 마리가 살았는데》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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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노은정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말로 옮긴 대표적인 어린이책으로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 시리즈, 《마녀 위니, 학교에 가다》, 《쓰나미, 그 거대한 재앙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 등 여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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