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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113

리디아의 정원

  • 판매가 11,500원
  • 책정보 34쪽 205*270mm 1998년 03월 30일
  • ISBN_13 978895278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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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평화롭고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살던 리디아는 할머니와 함께 채소와 꽃을 가꾸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인 소녀. 그러나 아버지가 일자리을 잃고, 삯바느질을 하는 어머니에게도 일감이 들어오지 않자, 리디아는 도시에서 빵가게를 하는 외삼촌 댁으로 보내진다. 외삼촌은 무뚝뚝하기 그지없는 분으로 도대체 웃지를 않지만 빵가게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리디아는 슬슬 외삼촌을 깜짝 놀라게 할 일을 준비한다. 그것은 바로 빵가게 옥상을 멋진 꽃밭으로 꾸미는 일! 할머니가 보내주시는 꽃씨를 틈틈이 심고 가꾼 리디아는 가게가 쉬는 독립기념일이 되자 외삼촌에게 꽃로 뒤덮인 옥상을 보여주고, 외삼촌은 감격해서 꽃으로 장식한 예쁜 케이크를 손수 만들어 답례한다.
《리디아의 정원》은 어린이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어려운 시절을 지혜와 사랑으로 헤쳐나가는 소녀의 이야기로 잔잔한 감동과 희망을 전해주며 독특한 편지글 형식으로 동심이 더욱 맑게 표현되어 있다.

저자소개

지은이: 사라 스튜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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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에서 자랐으며, 대학에서 라틴어와 철학을 공부했다. 어린이책 서평을 쓰며, 남편인 데이비드 스몰과 함께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다. 섬세하면서도 재기 발랄한 글이 특징이다. 지은 책으로 《도서관》, 《리디아의 정원》, 《한나의 여행》 들이 있다. 《리디아의 정원》으로 칼데콧 아너 상을 받았다.


역자: 이복희


<리디아의 정원>의 역자


그린이: 데이비드 스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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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났으며, 학교 다닐 때 ‘그림 잘 그리는 아이’로 유명했다. 예일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한 후에 신문의 삽화가나 전문 서평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림책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로 칼데콧 상을, 아내 사라 스튜어트와 함께 만든 《리디아의 정원》으로 칼데콧 아너 상 및 크리스토퍼 상을 받았다. 《도서관》, 《엘시와 카나리아》, 《공룡이 공짜!》 등 40여 권의 그림책을 출간했으며, 유년의 기억을 담은 그래픽 노블 《바늘땀》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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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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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추천평

시공주니어의 편집자로서가 아니라 일반 독자라고 하더라도, 나는 시공주니어 책들의 열렬한 팬이다. (솔직히, 정말이다.) 그런 나도 가끔 혼자서 생각해 본다. 우리 책 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은 뭐지? 그림책 중에서는 무엇, 문고 중에서는 무엇, 네버랜드 클래식 중에서는 무엇, 단행본 중에서는 무엇. 그러고 나서 또 생각한다. 그럼 그 무엇 무엇 무엇 중에서는...? 언제나 답은 명쾌하다. 시공주니어의 책 중에서 한 권을 고르라고 하면 나는 무조건 <<리디아의 정원>>이다. 수십 번을 읽어서 이제 외울 지경이지만, 지금 읽어도 이 책은 나를 뭉클하게 한다. 절망에서 희망으로 독자의 마음을 옮겨 놓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바로 그 일을, 자기 스스로 말하기에도 작다고 하는 소녀 리디아가 해낸다.
이 책은 면지(표지와 본문을 이어 주는 페이지)부터 내 마음에 쏙 든다. 리디아와 할머니가 정원을 가꾸는 모습인데, 자유롭게 그려진 스케치 위로 생명력 가득한 초록색이 가득이다. 리디아는 정원 가꾸기를 좋아하는 아이라는 것이 면지에서 먼저 보여진다. 글은 모두 리디아의 편지로 이루어져있다. 삼촌에게, 혹은 엄마나 아빠, 할머니에게 보내는 편지글이라서 한결같이 다정하다.
정작 이야기가 시작되면, 먼저 가슴이 아프다. 리디아네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서 삼촌의 빵가게에서 지내게 되었기 때문이다. 엄마 아빠 할머니, 그리고 정원과도 헤어져서 혼자 말이다! “우리 모두 울었어요.”라는 단순한 문장에 진짜 슬픔이 배어 있다. 이렇게 어려운 처지에 놓인 리디아이지만, 화분이 있는 한 리디아는 절대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도무지 웃을 줄 모르는 무뚝뚝한 삼촌의 마음을 풀어 놓고 사랑을 심어 준다. 비결은? 바로 꽃을 심는 것! 황량하던 삼촌의 옥상을 꽃이 가득한 정원으로 꾸며 놓는 장면은 정말 최고다. 이 장면을 비롯해서 몇 장면은 글자가 없이 오로지 그림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나는 그 점도 마음에 든다. 때로는 말이 오히려 생각을 방해할 때가 있는 법이니까.
리디아네 집안 사정이 나아져서 집으로 돌아오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이야기의 마지막 장면은 리디아가 집으로 돌아오는 장면이 아니라, 삼촌과 기차역에서 헤어지는 장면이다. 나는 이렇게 여운까지 남겨 주는 <<리디아의 정원>>이 정말 좋다. 가능하다면 한 사람이라도 더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특히 뽀드득 푸석푸석 소리가 날 정도로 마음이 메마른 어른들이라면 꼭 읽어 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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